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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공개열애 1년 6개월만에 결별했다.
13세 나이차이에 한국과 일본의 국경까지 뛰어넘은 톱 아이돌의 열애 소식에 많은 팬들이 축하와 응원을 전했다. 특히 김희철은 공개 열애 전부터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차례 이상형으로 모모를 꼽고, 트와이스 공연장에 직접 찾아가는 등 '찐팬'을 자처했던 터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바쁜 스케줄로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두 사람은 결국 가요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
김희철은 "난 어릴 때부터 연애에 있어서 이별의 심각성을 잘 못느낀다.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크게 상관없었다. 이별했다고 해서 내 삶이 끝난 건 아니다"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자존심이 강해서 그렇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좋지 않나"라며 조언을 전했다.
또 김희철의 비혼주의 선언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희철은 5월 방송된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에서 결혼관에 대한 질문에 "요즘 결혼 안하는 게 추세인 것 같다. 나조차도 결혼생각은 아예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은 2005년 KBS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 슈퍼주니어로 재데뷔해 '쏘리쏘리' '미인아'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아는형님' '맛남의 광장'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히 활약했다. 모모는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 '우아하게' '치어업' 'TT' 등의 히트곡을 내며 K팝 최강 걸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곡 '알콜-프리'로 컴백, 또 한번 1위 트로피를 휩쓸며 막강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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