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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KBS 올림픽 축구 중계방송의 '새로운 투톱' 조원희, 남현종이 출격한다.
앞서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 선수의 와일드카드 발탁을 정확히 예측하면서 전임 이영표 못지 않은 분석 능력을 보여준 바 있는 조원희는 선수 개개인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냉철하면서도 활력 넘치는 해설을 보여줄 것으로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대표팀 선수들의 버릇과 심리까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조원희의 선수 밀착형 해설은 그만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개인방송을 통해 단련된 순발력 넘치는 해설과 '가야 돼! 가야 돼!' 어록을 탄생시킨 조원희 특유의 하이 텐션 세레모니는 마치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을 뛰는 듯한 현장감 200%의 중계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젊은 패기로 무장한 조원희와 환상의 티키타카 호흡을 맞출 캐스터는 KBS 입사 이전부터 축구에 일편단심이었다는 모태 축구 마니아 남현종 아나운서가 맡아 열정 넘치는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KBS는 독보적인 스포츠 중계 경험과 방송 노하우로 지난 월드컵에서도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BS 축구중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젊은 피' 조원희, 남현종 조합은 도쿄올림픽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해 줄 '환상의 중계 투톱'이 될 것임을 다짐하며 이번 아르헨티나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대한민국 대표팀과 남미 축구 최강팀인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은 KBS 2TV를 통해 오후 7시 10분부터 단독 생중계된다.
이승미기자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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