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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윤현수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박찬이 소원을 어떻게 쓸지 초점이 모아졌는데 역시 그는 세윤바라기였다. 한밤중에 참외를 가져와야 하는 미션에 걸린 세윤을 혼자 보내기 싫어 "내 소원은 세윤이랑 이 가는 것"이라고 당당히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과연 '서윗('스윗'의 사투리형)박찬'이었다. 박찬은 세윤과 나란히 걷던 중 "나는 국가대표 될 거다. 찬이 너는 목표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망설임 없이 "내 목표는 너랑 같이 국가대표 되는 것"이라고 또렷하게 말해 설렘지수를 올렸다. "태극마크 달고 세계 무대에서 너랑 같이 뛰고 싶다"는 박찬의 답을 세윤은 장난스럽게 받아들이려 했다.
하지만 박찬은 물러서지 않았다. "진짜다. 내가 걱정인 건 소년체전 앞두고 네가 부담스러울까 봐 조심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왜냐면 라이벌이 나타났거든. 그것도 아주 강력한"이라고 말하며 최근에 느낀 초조함과 진심을 솔직하게 전했다. 처음 보는 박찬의 모습에 세윤은 놀랐다. 두 사람의 관계에 유독 민감한 윤해강이 등장해 설렘 무드가 끊겼고 박찬은 미소 지으며 먼저 자리를 떠났다. 이어 해강이 세윤에게 고백을 예고하며 이 삼각관계의 긴장과 간질간질한 감정을 피어나게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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