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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BS와 '국내 최대 OTT' 웨이브가 함께 하는 SBS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이하 '공치리')가 오는 16일(금) 밤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지난 6월,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네 사람은 게스트를 맞이하기에 앞서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위해 첫 라운딩에 나섰다. 이날 이경규는 골프장으로 가는 내내 프로 골퍼 유현주에게 평균 스코어, 구질 등을 묻는가 하면, "나는 쭉쭉 나가는 빨랫줄 구질"이라며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현주는 첫 라운딩 전 이경규와 만났던 일화를 공개하며 "그때도 저한테 비거리를 묻더라. '진짜 저를 라이벌로 생각하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이경규의 진땀을 빼게 했다. 이승기와 이승엽도 "정말 유현주 프로를 경쟁자로 느끼는 거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2:2로 편을 먹고 펼쳐진 첫 라운딩에서 유현주-이경규, 이승엽-이승기가 팀을 이룬 가운데, 30년 구력의 이경규와 프로 골퍼 유현주의 만남에 기대가 쏠렸다. 하지만 이경규는 자신 있게 날린 샷에도 불구, 연달아 벙커에 빠지는 등 '골프의 신'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실수를 연발했다. 당황한 이경규는 점점 말을 잃고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였다.
'열혈 골퍼' 이경규, 이승엽, 이승기, 유현주 프로가 연예계 골프 고수들과 함께 편먹고 대결하는 '편먹고 공치리(072)'는 16일 금요일 밤 11시 30분에 SBS와 '국내 최대 OTT' 웨이브에서 동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3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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