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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충무로 거장 감독 박찬욱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지난 해 1월 개봉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닥터 두리틀'은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개봉 전에 제작됐으므로 이번 작품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떠난 후 맡는 첫번째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 더욱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토니 스타크 역할 이후 첫번째 역할을 고심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배우로서 자신의 새로운 영역을 보여줄 기회를 고민하다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하나의 에피소드당 100만~2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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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2018년 방영된 영국 드라마 이후 두번째로 메가폰을 잡는 드라마 시리즈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이번 드라마는 베트남계 미국 작가 응우옌이 집필한 소설 '동조자'를 원작으로 한다. '동조자'는 베트남전 직후의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인 주인공을 눈으로 들여다보는 내용으로 2015년 출간돼 2016년 퓰리처상을 비롯해 애드거상, 앤드루 카네기 메달 소설상, 아시아 퍼시픽 아메리칸 문학상 등을 받은 작품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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