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라켓소년단' 탕준상과 이재인, 손상연과 이지원이 모두가 기다렸던, 설렘 가득한 '달빛 응원 데이트' 현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 시청자의 마음을 간질인다.
이와 관련 19일 방송되는 '라켓소년단' 14회에서는 네 사람의 급진전된 로맨스 스토리가 담기면서 초여름 밤 청량한 설렘을 전달한다. 윤해강과 한세윤, 방윤담과 이한솔이 각각 짝을 지어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 먼저 윤해강과 한세윤은 어색한 듯 거리를 둔 채 앉아 있더니 어느덧 얼굴이 맞닿을 듯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봐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방윤담과 이한솔은 한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어깨에 매달리고, 손을 잡는 등 애정 어린 장난을 주고받는 것. 서로를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이들이 전달할 심쿵 모먼트에 모두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라켓소년단'을 촬영하는 동안 오누이처럼 친해진 탕준상과 손상연, 이재인과 이지원은 만났다하면 장난을 치고 폭풍 수다를 떠는 모습으로 현장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네 사람은 본격 촬영이 시작되자 급진지 모드로 전환, 첫사랑의 떨림과 묘한 긴장이 서린 설렘의 순간을 눈빛과 호흡으로 절묘하게 표현했던 터. 그러나 이내 컷소리가 떨어지자마자 쑥스러운 듯 하나같이 머쓱한 웃음을 지어 제작진의 폭소를 돋웠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라켓소년단' 14회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