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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이지훈 야야 부부가 결혼식 고민을 털어놨다.
현재 29살인 아야는 "근데 나는 서른 살까지 아기를 갖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냐. 근데 서른이 얼마 안 남았다. 결혼식을 임신한 상태로 올려야 할 수도 있다. 그것도 있고 임신하면 코로나19 백신을 못 맞지 않냐"고 토로했다. 임산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없다는 걸 몰랐던 이지훈도 놀라 같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최대한 빨리 임신을 하는 대신 백신을 포기하는 것과 일본에서의 결혼식을 위해 임신 계획을 미루고 백신을 먼저 맞을 지에 대해 고민했지만 답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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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를 든 이지훈은 먼저 가족들에게 '퍼스트 미트'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이지훈의 누나, 형 부부는 "결혼식장에서 보는 게 (좋을 거 같다). 기다림을 가져가게"라고 아야 편을 들었다. 투표 결과 아버지를 제외한 모두가 아야의 손을 들어줬다.
두 번째 안건은 가족들이 아야를 부르는 호칭이었다. 미우(반려견) 엄마, 언니, 작은엄마, 숙모 등 여러 호칭을 가지고 있는 아야의 호칭 정리가 필요했던 것. 가족들은 아야의 호칭이 갑자기 바뀌는 것에 대해 어색함을 느껴 결혼식 후 호칭을 정리하자고 절충안을 냈다. 이지훈의 조카들은 아야의 호칭을 연습했고, "숙모 제가 지켜 드릴게요"라고 말해 아야를 감동 받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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