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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오싹한 아름다움으로 중무장한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너무 푸르러서 슬픈 청춘 손님들의 사연이 찾아온다.
앞서 방송에서 취업에 난항을 겪으며 고단한 청춘 그 자체를 보여줬던 배윤기는 막다른 코너에 몰린 나머지 마녀식당에 난입, 진을 인질 삼아 공포를 자아냈다. 소원과 대가를 교환하기도 전에 마녀식당을 위협한 그가 과연 '손님'으로 대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오랜 시간 동안 꿈과 사랑을 위해 노력했지만 상처 받고 좌절하는 뮤지컬 배우 진선미에게도 '마녀식당'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너덜너덜해진 마음을 갖고 찾아온 그녀에게 마녀 희라는 어떤 처방의 요리를 건넸을지 또 진선미가 교환할 소원과 대가에도 호기심이 모인다.
이처럼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3화는 희라, 진, 길용의 관계성을 촘촘하게 다져놓은 1, 2화에 이어 새로운 손님들의 방문으로 한층 더 풍성한 에피소드를 예고하고 있다. 한 없이 오묘하게 신비로운 '마녀식당'이라는 공간에 일상적이면서도 공감 가능한 고민을 지닌 손님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더욱 드라마에 매료시킬 조짐이다.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3화는 23일 오후 4시에 단독 공개되며 4화는 30일에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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