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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2' OST '그때 알았더라면'의 주역, 가수 박상민이 특별출연으로 출격, '결사곡2'의 열혈 서포터를 자청했다.
특히 박상민은 8월 1일(일) 방송될 14회에서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 역할로 깜짝 등장한다. 답답한 시국 속 깨알 같은 고막 힐링을 선물하며 신기림 역할인 노주현과 환상 케미를 터트리는 것. 속 시원한 노래를 선보일 박상민은 가창력에 케미력까지 완벽한 '결사곡2'의 신스틸러로 맹활약하며 극의 강약을 조절하는 웃음 포인트를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데뷔 29년 차 가수 박상민의 '결사곡2' 카메오 출연은 OST '그때 알았더라면' 녹음 도중 툭 던진 박상민의 한마디로 성사됐다. 절친한 선후배 노주현, 전노민으로 인해 이미 '결사곡'을 눈여겨보고 있던 박상민은 카메오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는 센스있는 농담을 건넸고, 정말로 연락이 오자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 특히 박상민은 야외에서 이른 시간에 빠른 템포인 '헬스 클럽 아가씨'를 불러야 했던 탓에 초반에 입이 덜 풀려 고충을 겪었지만, 이내 "프로답게 깔끔하게 끝냅시다"라고 파이팅을 외쳐 촬영을 리드했고, 덕분에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모두가 신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그런가하면 박상민은 "역시나 나에게는 가수가 낫다는 걸 다시금 생각한 계기였다. 드라마 현장에서 보니 정말 특별한 사람들이 배우를 한다고 느꼈다"라는 말과 함께 "시청자분들이 정말 재밌는 드라마 '결사곡2'를 보시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다. 다음번에도 불러주신다면 기꺼이 출연할 의지가 있다. 시청률도 더 대박 나길 바란다"라고 홍보를 자처해 훈훈함을 안겼다.
제작진 측은 "촬영장에 유쾌한 기운을 전달해준 박상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덕분에 에너지를 받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8월 1일에 방송되는 14회에서 보여줄 만능 엔터테이너 박상민과 노주현의 코믹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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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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