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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남지현과 채종협 사이에 심상치 않은 로맨틱 무드가 포착됐다.
이어 '마녀식당'을 방문한 손님의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는 두 사람에게선 편안하고 익숙한 분위기가 흘러나와 흐뭇함을 안긴다. 더불어 길용이 사랑을 위해 꿈을 포기한 손님이 멋지다고 하자 진은 "조그만 게"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그러자 길용은 "저 누나보다 큰데"라면서 성큼 앞을 막아 섰다. 어두운 골목길 오롯이 두 사람만을 비추는 가로등 아래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 연하남의 예기치 못한 돌직구에 놀란 진만큼이나 보는 이들의 가슴 역시 두근거리게 했다.
특히 '마녀식당'의 손님이기도 했던 길용은 당장 사랑에 빠지게 해줄 수도 있다는 마녀 희라(송지효 분)의 달콤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그저 곁에만 있고 싶다는 소원을 빌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는 순수하고 올곧은 길용의 성격을 대번에 느낄 수 있게 한 순간으로 설렘을 고조시켰다.
남지현과 채종협의 두근두근 퇴근길은 30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4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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