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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용건(76)이 39세 연하의 여성 A씨(37)와 혼전 임신 스캔들에 휘말린 가운데 김용건 측에서 "A씨는 여자 친구가 아니다"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어 "흥미로운 제보도 접했다. 김용건 여자친구에 관한 일화였다. 김용건은 지난해 12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용건은 황신혜에게 마음을 드러내며 연애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애 사실을 숨기고 황신혜와 로맨스를 선보인 것은 시청자들을 기만한 것이기에 비난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 상황이다"며 "당시 한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김용건이 예능 투입 전에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진 지 얼마 안 됐다는 뜻을 밝혔다'라고 귀띔했다. 물론 당시 헤어진 여자친구가 지금의 A씨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당시에는 여자친구의 존재를 분명히 언급했고 지금은 여자친구라는 명칭에 조차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37세 여성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죄로 피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김용건의 행동이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다"며 고소 경위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출산을 반대했던 김용건도 입장을 바꿔 출산을 지원한다고 했으나 A씨 측이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용건은 변호인을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먼저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린다"며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이라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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