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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애도사' 엔조이커플이 서로를 향한 '찐사랑'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연애도사'에 출연한 이유로 결혼 고민을 꼽았다. 임라라는 "민수는 사귀고 나서부터 계속 결혼 얘기를 했다. 저는 은지처럼 일 욕심이 너무 많아서 천천히 하자는 생각이었다"며 "근데 주변에서 왜 안 하냐고 하더라. 올해 안 하면 헤어진다는 얘기까지 한다. 하도 그러니까 저희도 왜 자꾸 결혼이 미뤄지나 싶어서 궁합을 보러 왔다"고 털어놨다.
엔조이커플을 본 사주 도사는 "두 사람은 길게 만날 수 있을만한 인연이다. 근데 돈으로 묶인 궁합이다. 둘 사이에 돈이 없었다면 여자 분의 약한 남자 운을 뛰어넘기가 어려웠다는 뜻"이라 밝혔다. 임라라는 "제가 남자 운이 약하냐. 저 남자가 많았다"고 했지만 사주도사는 "두 사람 다 바람기가 있다. 굳이 말하면 여자 분이 훨씬 강하다. 끼가 보통 끼가 아니"라며 "약한 남편의 운을 넘어서게 해줄 수 있는 게 돈"이라고 계속해서 '팩폭'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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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돈' 궁합에 임라라는 일부 인정했다. 임라라는 "연애 2년차 때 우리가 돈이 너무 없어서 헤어질 생각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손민수는 "그때 제가 너무 힘들 때라 잘못된 선택을 할까 봐 미뤘다고 한다"고 밝혔다.
손민수는 "개그맨으로 잘 될 거라 생각했는데 현실이 너무 힘들었다. 평생 바라본 꿈이 없어질 수도 있겠구나, 그럼 나는 인생에서 쓸모 없는 사람이 될 거라는 생각에 공황장애가 심하게 왔다"고 털어놨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임라라는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내가 옆에 있는데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게 너무 힘들더라. 그래도 금방 헤쳐 나오더라"라고 밝혔다. 손민수가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임라라 때문이었다. 손민수는 "라라 앞에서 내가 항상 쓰레기라고 하니까 너를 사랑하는 나는 뭐냐더라. 그때 정신을 차렸다. 임라라를 무조건 행복하게 해줘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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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수는 임라라가 건강을 챙기며 일을 했으면 좋겠다며 연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임라라는 "요즘 제가 힘든 일이 있다. 저는 꾹 참고 있는데 민수가 대신 울어준다"며 "이제 잘 돼서 부모님께 효도해야지 했는데 부모님이 건강이 안 좋으시다. 민수 아버지가 아프신 적이 있어서 저한테 더 이입을 한다. 요즘 저희가 서로 의지하면서 힘든 시기를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현희는 "저도 일이 풀릴 때쯤 아버지가 2주 만에 돌아가셨다. 아직도 맛있는 거 먹으면 생각이 난다"고 임라라의 마음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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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들은 후 이은지는 도사팅을 하러 갔다. 이은지의 도사팅 상대는 요식업 CEO 겸 헬스 트레이너. 이은지는 도사팅 상대의 첫인상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은지는 "말 많고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여자친구 어떠냐"고 직진 질문을 건넸다. 이에 장윤성 씨는 "사실 반대였다. 말이 많은 사람을 만날 거란 생각을 못했다. 제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근데 은지 님이 나오신다 했을 때 재미있을 거 같았다"고 밝혔다. 장윤성 씨도 제작진과 미리 약속한 사인을 하며 이은지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사주를 들은 후 이은지는 도사팅을 하러 갔다. 이은지의 도사팅 상대는 요식업 CEO 겸 헬스 트레이너. 이은지는 도사팅 상대의 첫인상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은지는 "말 많고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여자친구 어떠냐"고 직진 질문을 건넸다. 이에 장윤성 씨는 "사실 반대였다. 말이 많은 사람을 만날 거란 생각을 못했다. 제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근데 은지 님이 나오신다 했을 때 재미있을 거 같았다"고 밝혔다. 장윤성 씨도 제작진과 미리 약속한 사인을 하며 이은지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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