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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래퍼 우버데프가 불법촬영 의혹을 전면부인하고 나섰다.
이에 우버데프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오히려 자신이 협박을 받았다며 불법 촬영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우버데프는 "뮤직비디오 감독 A씨와 촬영일정 중 분량 문제로 촬영이 엎어졌다. 촬영 종료 후 내 반나체 사진이 '여자탈의실 몰카'의 증거이며, 이것을 아직 유포하지 않는 것에 감사하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우버데프는 오히려 A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우버데프는 "촬영장에 콘X과 비XXX를 소품으로 가져온 A씨가 더 의심스럽고 여배우들에게 더욱 모욕적일 것이다. 2019년 A씨와 연이 없을 때 만들었던 랩을 SNS에 재업로드한 것 뿐인데 촬영이 엎어진 몇달 후 자신을 공격하는 랩이라며 맞디스곡을 발표, '성범죄자'라고 첫 마디를 뗐다. 나와 계약하려던 회사 로고까지 디스곡 영상에 노출시켜 계약을 하지 못하게 됐고 심리적 정신적 충격으로 강도높은 정신과 치료 중에 있으며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게 됐다. 하루빨리 수사가 진실을 말해주길 기다릴 뿐"이라고 호소했다.
우버데프는 현재 Mnet '쇼미더머니10'에 지원한 상태다.
이와 관련 Mnet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을 계획이다. 아직 예선전도 치러지지 않은터라 우버데프의 녹화분량이 없고, 단순 지원에 그친 것이기 때문에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기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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