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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썰바이벌' 황보라가 '9년 연인' 차현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거절을 못하는 사연을 들은 김지민은 "박나래 씨도 다음날 녹화 있어도 술 약속 잘 못하지 않냐"고 언급했다. 이를 인정한 박나래는 김영옥에게 "제가 무명 생활이 10년 정도 있었다. 그때 술자리를 거절 못해서 술을 40일 동안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혀 김영옥을 놀라게 했다. "왜 거절 못했냐"는 질문에 박나래는 "이 사람은 슬퍼서 만나야 돼, 좋은 일 있어서 만나야 돼, 또 다른 사람은 당분간 못 봐서 봐야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영옥은 "그게 다 자기 책임이다. 술 먹고 놀았던 게 좋았던 거다. 40일 먹고 어떻게 안 죽었냐"고 타박했고 박나래는 "지금은 안 그런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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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태양의 후예' 같은 이 사연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운명 같은 사랑에 황보라는 "저는 지금까지 만난 게 운명이라 생각한다"고 또 한 번 차현우를 언급했다. 이에 김영옥은 "그런데 결혼을 왜 안 하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이제 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김영옥은 타 방송에서 90살 전에 이혼하는 게 꿈이라 했다고. 이 '마라맛 발언'에 대해 김영옥은 "90살까지 갈 것도 없다. 보기 싫을 땐 그렇다. 안 봤으면 좋겠는데 추진할 힘도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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