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알고있지만' 한소희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아직 갤러리전이라는 연결고리가 남아있다. '여지'라는 이름의 작품으로 갤러리전을 준비하는 유나비와 그의 어시스트로 자원한 박재언. 끝나지 않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얽혀 들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산산조각이 난 작품을 마주한 박재언과 유나비의 모습이 담겼다. 다가오는 갤러리전을 위해 숱한 고민을 거듭하며 밤을 지새운 유나비. 바닥에 흩어진 파편들은 조각난 둘의 마음을 보는 듯하다. 박재언은 유나비의 노력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봐 왔다. 다가가 유나비의 눈물을 닦아주는 박재언의 손길에서 애틋한 마음이 전해진다.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나비가 박재언의 손을 잡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21일(토) 방송되는 '알고있지만' 최종회에서는 사랑 앞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나비는 부서진 작품을 발견하고 큰 실의에 빠졌다. 유나비가 고통에 빠져있을 때면 어김없이 나타났던 박재언은 이번에도 "다시 해보자"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에 유나비는 "지금 내 안에 남아있는 박재언에 대한 마음을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라며 자문했다. 단순한 미련이나 후회, 미움도 아닌 복잡한 감정에 유나비가 붙일 이름은 과연 무엇일까. 예측 불가 연애 게임의 마지막 라운드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 최종회는 21일(토) 밤 11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