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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병세가 악화됐다고 알렸다.
김철민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도 올렸다. 그는 이전보다 좀 더 수척해진 얼굴로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폐암 4기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가수 나훈아 모창가수 너훈아로 이름을 알린 친형 김갑순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모님 두 분도 암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더 먹먹하게 했다. 김철민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암과 싸웠지만 10개월 뒤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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