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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온 스크린 섹션을 신설한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ver the Top, 이하 OTT)에서 방영될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를 상영하는 섹션으로 아시아 최초로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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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지옥'은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벌어지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그에 맞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사람들이 서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매 작품마다 탄탄한 스토리와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을 장르적인 쾌감에 이르게 하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국 장르물의 새로운 장을 예고한다. 믿고 보는 배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이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아시아 프리미어 작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토론토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로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포비든'은 태국 출신의 아누차 분야와타나 감독과 한국계 미국인인 조쉬 킴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특히,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공개되는 2부작은 아누차 분야와타나 감독이 연출한 부분으로 그는 제22회 부산영화제에서 지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위해 방콕에서 멀리 떨어진 산골마을로 향하는 네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태국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중인 크리스타나품 피불송그램을 비롯해 태국 최고의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지금껏 본적 없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월드 프리미어 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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