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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고스트픽처스 제작)이 원혼의 특수 분장에 얽힌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분장에 있어서는 주요 캐릭터보다 원혼 캐릭터와 관련된 이야기를 더 많이 했다"라는 심덕근 감독의 말은 당시의 치열했던 고뇌를 엿보게 한다. 이 같은 제작진의 노력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서 진가를 발휘했다. 창백한 피부와 도드라진 실핏줄 등 완성에만 네 시간이 걸리는 정밀한 특수 분장은 현장의 배우와 제작진까지 놀라게 하며 극의 공포를 배가시켰다.
도진 역의 김강우는 "진짜 무서웠다. 실감나는 특수 분장 때문에 촬영 중 무서운 감정이 더 잘 나왔다"고 특수 분장에 관한 소감을 전해 리얼한 공포를 전할 '귀문'만의 독보적인 원혼 비주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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