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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마이웨이'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아내 배우 윤정희에게 애틋함을 드러냈다.
윤정희의 알츠하이며 투병을 알린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게 좋은 뉴스는 아니지 않나. 그런데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단계까지 왔다고 생각했고, 윤정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같았다. 사실 다시 화면에 나올 수도 없는 거고. 그래서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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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이날 백건우를 만난 김두호 영화 평론가는 "2009년 인터뷰하며 깜짝 놀랐다. 두 분이 핸드폰 하나를 같이 쓰시더라. 약속을 했는데 한 분이 연락이 안됐다"라고 웃으며 "두 분이 그림자처럼 사시는구나 싶었다"라며 남다른 금슬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백건우와 윤정희는 1976년 결혼했으며 백건우는 2019년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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