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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MBTI, ISTP 아닌 ESFJ…실제 모습, 대외적 모습과 달라"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09-06 13:35 | 최종수정 2021-09-06 13:3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前)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가 반전의 MBTI를 공개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는 '김연아는 민초파?! 은근 아기자기한 연느의 소소한 취향부터 최애 뷰티템까지 모두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연아는 팬들의 소소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격 유형 테스트 결과 (MBTI)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김연아는 "제가 온라인상에서 ISTP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테스트를 해봤더니 전혀 다른 유형이 나오더라. 제 유형은 ESFJ"라고 답했다.

김연아는 "대외적으로 비치는 경기할 때 모습, 선수 생활할 때 모습을 봤을 때 제 말투나 그런 모습들을 보시고 추측 해주신 거 같다. 그런데 가족, 친구, 지인들과 있을 때는 다른 모습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추측해주신 것과 달리 정반대의 유형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좋아하는 디저트에 대해서는 "디저트를 많이 좋아하진 않는다. 먹어도 한두 입만 먹고 끝이 난다. 마카롱 같은 것도 하나를 오래 먹는다"며 "가끔 가는 도넛 가게가 있는데 생각 나더라. 적당히 달고 담백한데 상호를 밝힐 순 없다"고 밝혔다.

음식 취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연아는 "웬만하면 다 먹는다. 하나를 뽑긴 어렵고 향신료 이런 거 들어가지만 않으면 웬만하면 먹는다"고 고수 같은 식재료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 팬은 "하와이안 피자, 오이, 민초파인가요?"라고 물었고 김연아는 "하와이안 피자는 좋아하진 않고 있으면 먹는다. 그런데 찾아먹진 않는다"며 "오이는 좋아한다. 민트초코는 절대 안 먹는다. 치약 맛 같아서 민초파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가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은 역시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이었다. 김연아는 "많은 분들이 비슷하게 느끼실 텐데 코로나19가 생기고 나서 소소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게 있지 않냐. 별 거 아닌, 흔히 카페 가서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할 수 없지 않냐"며 "예쁜 카페 식당 있으면 저장해놓고 '코로나 끝나면 가야지'하고 소망한다. 사람들 신경 안 쓰고 다닐 수 있는 일상이 그립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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