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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사내연애 재밌었다, '매니저'로 이름 저장하면 안 들켜" 자폭 ('썰바이벌')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09-10 00:23 | 최종수정 2021-09-10 06:0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썰바이벌' 김지민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비밀연애 꿀팁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의 썰 주제는 사내연애. 사연을 들은 김지민은 "이런 식으로 하면 티 나냐"고 제스처를 취했고 오종혁은 "그렇게 하셨냐"고 물었다. 김지민은 "저희는 서로 눈 마주치면"이라고 하다 "왜 저희는 이라고 했죠?"라고 당황했다. 함께 놀란 박나래는 "다 폭로하고 끝내자"고 했고 김지민은 "사내연애가 재밌었다"고 결국 자폭했다. 그러면서 김지민은 비밀연애 꿀팁을 전했다. 김지민은 "저는 동료를 만났을 때 오랫동안 안 걸렸던 게 이름을 '매니저'로 저장했다. 매니저로 저장하니까 다들 '매니저한테 전화왔다'고만 한다. 안 걸리더라"라고 밝혔다.


오종혁 역시 사내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오종혁은 "클릭비 활동 중에 동료와 연애했다. 3년 연애했는데 밖에서 만난 게 2~3번 밖에 안 된다. 전화통화만 계속 했다"며 "세 번 밖에 못 만난 게 몰래 나가다 걸렸다"고 그 당시의 연애를 떠올렸다.

오종혁은 "전 차도 없을 때니까 방송국에서 같은 스케줄하다 마주친다. 인사하면서 일부러 팔꿈치 부딪히고 사과하면서 얼굴 한 번 더 본다"고 비밀연애 팁을 전하며 "사실 아이돌 때 빼고는 숨기 싫었다. 몇 번 걸리다 보니까 편안해져서 여자친구 있으면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황보라는 "그래도 결국 딴 여자랑 결혼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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