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혜수, 강원래 사고 때 병문안→2007년부터 밥 챙겨줘"…'갓혜수' 미담 릴레이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09-14 10:07 | 최종수정 2021-09-14 10:0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하지영, 가수 김송이 배우 김혜수의 미담들을 전했다.

하지영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언니 제가 처음(?)으로 인스타에 감사 인사를 남겨요"라고 운을 떼며 배우 김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영은 "명절엔 집에 혼자 있을까 봐 소고기와 자이글을 겨울에는 추울까 봐 제 코트랑 엄마 코트까지 사서 보내주시고 인스타보고 계시다가 제가 좀 아프다 싶으면 갖가지 영양 음식 장보셔서 보내 주신지가 벌써 14년째랍니다"라며 "사실 여기 피드에 이름 없이 '언니 고마워요. 선배님 감사해요'라고 쓴 음식들은 전부 다 언니가 보내주신 거예요"라고 밝혔다.

하지영은 "1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늘 언니를 만나면 제가 사랑 받고 존중 받는 게 이런 거구나 느끼며 돌아옵니다"라며 "추석 앞둔 오늘 운동 마치고 집에 와보니 갓김치가 뚜왁! 갓김치 보내주신 우리 갓혜수 언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며 이번 명절에도 어김없이 자신을 챙겨준 김혜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수의 숨겨진 미담에 김송도 나섰다. 김송은 "혜수 언니님. 원래 오빠 처음 교통사고 났을 때 새벽에 혼자 병원 찾아왔었어. 그 후로도 병문안 오고..꼭 감사 인사 전달해줘. 의리녀 언니"라며 김혜수에게 고마워했다.

김혜수의 연이은 미담에 이상엽, 류승룡, 박슬기 등 연예계 후배들은 "아름다운 사람", "멋지다 두 분 우정"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한편, 배우 하지영은 현재 KBS1 일일 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출연 중이다. 배우 김혜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 출연을 확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