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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기적'(이장훈 감독, 블러썸픽쳐스 제작)의 이수경이 남다른 소화력의 캐릭터 스펙트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수경은 같은 해 개봉한 '침묵'에선 유력한 사건 용의자의 딸 임미라로 변신해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 주목받는 기대주로서의 연기력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해냈다.
이처럼 장르를 불문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시킨 이수경이 '기적'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해 관객들의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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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준경 역 박정민이 "배우가 되려고 태어난 사람 같은 느낌이었다. 누나와 동생처럼 서로를 받아주면서 잘 끌어갔던 것 같다"고 전할만큼 놀라운 호흡을 보여준 이수경은 찐남매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탄탄한 연기력으로 영화의 풍성한 드라마를 완성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렇듯 다채로운 캐릭터 스펙트럼을 가진 이수경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기적'은 따뜻한 재미와 감동으로 올 추석 극장가에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수학 천재와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정민, 이성민, 임윤아, 이수경 등이 출연했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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