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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매력을 전파하며 풍성한 재미로 안방극장을 꽉 채웠다.
장소를 옮긴 세 사람은 줄에 앉아 가림막 너머의 멤버가 뛰며 몸으로 설명하는 제시어를 맞추는 '줄 타고 스피드 퀴즈'를 통해 단 2개의 황금 거북이를 획득했다. 반면
다음으로는 윗마당의 점심 복불복이 이어졌다. 여섯 가지 김치 중 우리 집 김치를 찾는 복불복에 김종민은 "우리 엄마 김장 안 해요"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그러나 "김장 하십니다"라는 제작진의 단호한 말에 진땀을 빼기도. 문세윤은 단번에 어머니의 김치를 찾아낸 반면, 김종민과 딘딘은 처참히 미션에 실패했다. 이들은 신랄하게 혹평했던 김치가 어머니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어쩐지) 맛있더라"라며 끝없는 탈룰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씨름장에 들어선 윗마당 멤버와 씨름선수 이승호, 임태혁 선수의 만남이 그려졌다. '천하장사 마돈나' 출신 문세윤은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발산, 임태혁 선수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문세윤은 임태혁 선수와의 팽팽한 대결로 현역 선수에게 밀리지 않는 독보적인 힘을 과시하기도.
이날 '1박 2일'은 시청률 8.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문세윤이 씨름 황제 임태혁과 샅바를 잡고 힘의 줄다리기를 하는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2049 시청률 또한 3.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하며 주말 저녁을 사로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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