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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름까지 조작" 서이숙, 계속된 '가짜 사망설'에 분노…악의적 루머에 법적 대응 [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1-09-21 17:10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서이숙이 악의적인 '가짜 사망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발표했따.

앞서 20일 디시인사이드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에는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서이숙이 전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기사가 게재됐다. 그러나 이 글은 기사 형식을 빌린 '가짜 뉴스'로 한 네티즌이 작성한 악의적인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글에서 글을 쓴 네티즌은 언론 매체와 기자 이름까지 함께 올리며 마치 실제 존재하는 기사처럼 꾸며 진짜 서이숙이 사망한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으나 하지만 해당 매체에서는 서이숙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작성된 사실이 없으며, 같은 이름을 가진 기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서이숙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지난 7월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지난번과 내용이 거의 흡사한 글이 또 올라와서 이번에는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이숙도 소속사를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아무 의미 없는 가짜 뉴스를 쓰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확실한 조치와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이숙은 1989년 연극무대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중들과 만나며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서이숙은 최근 막을 내린 연극 '분장실'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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