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9.11 테러 후 미군과 탈레반의 사투를 그린 영화 '12 솔져스'가 방구석을 찾는다.
시리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9년 법 공부를 위해 한국에 온 국내 최초 시리아 유학생으로 알려진 압둘와합. 그는 방구석을 찾은 두 영화에 대해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는 내전, 난민 문제 등의 공통점이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다룬 두 편의 영화를 보고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돼 공감이 갔다"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압둘와합은 "영화 속 폭격 장면을 보며 시리아 내전이 생각났다. 전투 현장에 미사일이나 폭탄이 떨어지면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들도 피해를 입는데, 시리아도 비슷했다"며 영화와 실상의 차이점도 짚어냈다.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볼 수 있는 JTBC '방구석 1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