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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선미의 과감한 시도가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두 곡 ('Call'과 'Borderline')에 걸쳐 '굿 걸good girl'이란 단어가 등장한다. "저는 말 그대로 'K-장녀'거든요. 두 동생을 둔. 장녀만의 별수 없는 무언가가 저에게도 있는 것 같아요. 아주 가끔은 '아, 내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감사하게도 이렇게 마냥 착한 아이로 사는 것에 큰 불만은 없어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는다. '선미'라는 대체 불가한 솔로로 우뚝 서기까지 자신만의 색깔과 대중의 호오 사이에서 선미는 깊은 고민을 해 왔다. "제 아이덴티티는 '충돌'이라는 키워드로 얼마간 정리되지 않을까 싶어요. 상충하는 것들, 부딪히는 것들. 파랑은 너무 차갑고 빨강은 너무 뜨거워요. 그 두 가지가 부딪히는 어느 미지근한 지점이 '대중성'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미지근한 보랏빛 지점에서도 저는 '선미다움'을 좀 더 곁들여요."
선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0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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