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옥문아' 최영재, 황충원이 '강철 피지컬'과 상반되는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강철부대' 후 많은 시청자들이 알아볼 뿐 아니라 최영재의 딸도 아빠를 따라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최영재는 "딸이 '강력한 베네핏'을 따라한다. 아빠는 왜 그 말 밖에 안 하냐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제707특수임무단 출신 최영재는 무술 종합 13단, 지상 7600m에서 자유낙하까지 가능한 '인간 병기'. 최영재는 "707은 국가에서 지정하는 대테러 특공대"라며 샘물교회 납치 사건을 테러 사건의 예로 들었다. 당시 실제로 출동 준비를 했다는 말에 정형돈은 "여권 들고 가냐"고 물었고 최영재는 "안 들고 간다. 수송기로 군용 비행기를 타고 간다"고 답했다.
|
황충원도 SSU 훈련 이야기를 했다. 황충원은 수경 안에 해수를 채우고 일상생활을 하는 훈련이 있다 밝혔고 최영재는 황충원의 수영 실력이 압도적이라 인정했다.
팔다리를 포박한 상태에서 수영하는 훈련은 쉽다며 "몸을 이용해서 웨이브를 하듯 하면 된다"고 말했다. 물 속에서 만난 동물들도 있다며 "아직 그 실체는 모르겠는데 바다사자 아니면 물범이었던 거 같다. 공격 당하진 않고 그 친구도 저를 보고 놀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영재는 팔굽혀펴기를 2분에 182개나 한 기록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최영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한 손가락으로 푸시업을 대신 시범으로 보였다.
|
황충원은 잠수휘장을 붙였다며 "자격 잠수가 40m다. 40m 아래 다녀오면 딥씨 다이버라고 해서 휘장을 붙여준다"고 밝혔다.
해군 출신인 김용만은 "해군 안에서는 SSU와 UDT 중 누가 더 센지를 겨룬다"고 밝혔다. 현재는 두 부대가 하나로 합쳤지만 황충원이 복무할 때만 해도 다른 부대였다며 "서로 자존심이 있었다. 훈련하다 만날 때가 있는데 교관들이 더 목소리를 크게 한다"고 밝혔다. "누가 더 센 거 같냐"는 질문에는 "부대마다 특화된 기술이 있다. 구조 업무는 저희가 더 잘하고 거기는 전천후 부대다"라고 평화로운 답을 내놨다.
|
황충원은 "육아 때문에 집밖을 잘 못나간다"며 14kg나 되는 특수 제작된 중량 조끼를 입고 홈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혔다. 최영재는 두 딸이 자신의 헬스 트레이너라며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 딸들에게 세뇌를 시켰다. 복근을 보여주며 운동을 시키라고 했다. 딸들이 복근을 보여달라 하면 긴장이 된다"며 "딸들에게도 식스팩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