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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인기 상종가' 최영재와 황충원이 '옥문아'에 떴다.
두 사람은 '강철부대'의 기획을 처음 봤을 때 자신들도 놀랐었다며 "사실 현역들도 궁금해 한다. 현역들도 (다른 부대와는) 합동 훈련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해병대가 센지 특전사가 센지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
최영재는 국가에서 지정하는 대테러 특공대인 제707특수임무단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7년도 샘물교회 납치 사건을 언급, "그때도 저희가 구출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이 "여권을 들고 가는 거냐"고 묻자 "안 들고 간다. 수송기로 군용 비행기를 타고 간다"고 말했다. 지상 7600m에서 자유낙하를 한다는 그는 "그럼 그런 상황에서 지상낙하를 하는 거냐"고 묻자 최영재는 "그렇다. 꿈을 제일 잘 꾼 사람부터 내린다. 안 좋은 꿈을 꾸면 안 뛰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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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난구조전대 SSU 출신 황충원은 강도 높은 훈련 과정에 대해 말했다. 수경 안에 해수를 채우고 일상생활을 하는가 하면 팔다리를 포박한 상태에서 수영을 하는 훈련까지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는 훈련을 하다가 물 속에서 동물들도 만난다면서 "아직 그 실체는 모르겠는데 바다사자 아니면 물범이었던 거 같다. 공격 당하진 않고 그 친구도 저를 보고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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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육아로 인해 운동을 잘 나가지 못한다는 그는 "대신에 4kg나 되는 특수 제작된 중량 조끼를 입고 홈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딸이 내 헬스 트레이너다"라며 "딸들이 복근을 보여달라 하면 긴장이 된다. 딸들에게도 식스팩 있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한다"며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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