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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명왕성' '마돈나' '유리정원' '젊은이의 양지'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아 온 신수원 감독의 신작 '오마주'(준필름 제작)가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올해는 세계적인 프랑스 배우인 이자벨 위페르가 공식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칸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신수원 감독의 신작 '오마주'가 이번 도쿄영화제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기대된다. 신수원 감독은 첫 장편 영화 '레인보우'로 2010년에 열린 제23회 도쿄영화제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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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마주'는 영화 '기생충'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이정은이 주연을 맡았고 상업 영화와 예술 영화를 넘나들며 맛깔 난 연기를 보여주는 권해효, 최근 '무브 투 헤븐'과 '라켓소년단'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뽐내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의 탄생을 알린 탕준상,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진 이주실, 신수원 감독과 '마돈나' '젊은이의 양지'를 함께 했던 김호정이 특별 출연을 했다.
'오마주'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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