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해수(40)가 "황동혁 감독의 '박해수가 아니었으면 안됐다'라는 칭찬에 많은 힘 얻었다"고 말했다.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은 황동혁 감독의 시나리오와 소재가 가지고 있는 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심리 변화가 너무 흥미로웠다. 그래서 이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곱씹었다.
그는 "캐릭터 상우의 심리적인 부분에 집중하려고 했다. 캐릭터의 행동이 궁금했다. 군중 심리를 이용하거나 어느 순간에 뛰쳐 나와야 할지 판단을 황동혁 감독과 많이 상의했다"며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명문대 출신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나라가 가진 1위 지향적인 모습이 있는데 그분들에게 박탈감, 자격지심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 인터뷰를 많이 해봤다"고 설명했다.
'오징어 게임'은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했고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