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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를 놓치지 않는 이수근은 "생일잔치에 MC가 있냐?"며 의아해했고 이경규는 "아버지가 (MC니까)"라며 당황했다. 이수근은 "아버지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 아버지가 훌륭한 MC니까"라며 수습했고, 이경규는 "붐 첫 데뷔작이 예림이 생일잔치 MC다. 예림이가 그때 8살인가 9살 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경규는 당시 KCM이 9살 예림이 앞에서 '흑백사진'을 불렀다고 하자 "올해 예림이 결혼하게 되면 결혼식 때 추억을 만들려고 그런 거다"고 뒤늦게 이유를 설명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KCM에게 "12월 11일이다"라며 이예림의 결혼식 날짜를 알렸다. 그러면서 "말 많이 하지 말고 노래만 딱 부르고 가라"고 부탁했다. 이를 듣던 이덕화는 "주례는 나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예림은 2017년 경남 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 공개 열애를 선언, 오는 12월 11일 결혼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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