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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무려 16kg 감량 특급 비법 대공개…허재X이종혁 '특급 브로맨스'('해방타운')[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1-10-02 01:09 | 최종수정 2021-10-02 01:1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 해방 이튿날이 공개됐다. 또 허재는 이종혁과의 뜨거운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이날 이혜정은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 해방타운에서 가장 빨리 일어난 입주자에 등극했다. 이혜정은 "열한 살이 되던 해 생일에 아버지가 '넌 이제 죽을 때까지 나이가 두자리다. 이제 너는 어른이다'라며 일찍 일어나면 인생을 두배 더 즐길 수 있다라고 하신게 습관이 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혜정은 눈 뜨자마자 어두컴컴한 거실에서 걸레질을 하며 흔한 어머니들의 모습을 연상하게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이혜정은 청소를 하고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혜정은 CF에서 나온 안무를 따라하며 신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여유를 만끽한 후 이혜정은 해방타운 입주 후 처음으로 주방에 입성해 아침 식사를 준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정은 "1년 동안 먹어온 아침 메뉴다. 채소들이 포만감을 준다. 그래서 숙채로 해서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마, 연근, 당근,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를 쪄낸 후 간을 하지 않은 숙채 상태로 식사를 시작했다. 이어 "채소를 쪄 먹으면 영양소 흡수도 잘 되고, 채소 고유의 맛이 느껴져서 좋다"며 열띤 숙채 예찬론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진은 "건강에 진짜 좋겠다", "나도 해먹어봐야겠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외출준비에 나선 이혜정은 트레이드마크인 빅마마 아이라인 그리며 화장을 완성했고, 출연진들은 "완전 금손이시다"라며 이혜정의 셀프화장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요리 해방'을 선언했던 이혜정은 본인에게 놀이터와도 같다는 시장에 도착, 제철 나물 구경에 제대로 홀릭 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이혜정은 어느새 남편이 좋아하는 식재료만 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며 "결국 또 나 먹을 건 없네"라며 속상함을 내비쳐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또 이혜정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알고보니 개그우먼 홍윤화가 초대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것. 해방타운에 초대하고 싶은 지인으로 제일 먼저 홍윤화를 꼽았던 이혜정은 "윤화가 내 행사를 대신 가준 적도 있다"며 닮은꼴을 인정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홍윤화는 이혜정에게 "오늘은 선생님의 해방날이니까 아무것도 하지마세요"라며 해방을 응원하는 의미로 직접 공수해온 배달 음식 한상을 뚝딱 차려냈다.

홍윤화는 이어 이혜정에게 "선생님! 오늘은 맛 연구 금지, 치우기 금지예요"라며 직업병 금지령을 내렸다. 이에 이혜정은 좌불안석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윤화는 요즘 유행하는 젤리로 이혜정을 웃게했고, 수박화채를 만들어 이혜정에게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홍윤화는 이혜정에게 패디큐어를 해주며 실제 딸 같이 살가운 모습을 보였고, 이혜정은 "가슴이 뭉클했다. 윤화가 챙겨주는 걸 보고 자식보다 낫다라고 생각했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날 허재는 이종혁과 해방타운 브로맨스를 꽃피웠다.

허재는 해방타운 근처 카페에서 이종혁을 기다리고 있었다. 허재는 이종혁을 위해 커피와 쿠키를 구매했다.

이때 허재는 카페 쿠폰을 보고 "다 모으면 뭘 주는 거냐"라고 물었다. 카페 사장님은 "원하는 커피를 드린다. 근데 사인 하나 부탁해도 되냐"라고 이야기했고, 허재는 "기브 앤 테이크다. 사인 하나에 쿠폰 하나를 찍어 주셔야한다"라며 사인 세장을 해드리고 쿠폰 3개를 받아 웃음을 지었다.

이종혁은 근황에 대해 "요즘 드라마 때문에 바빴다"라고 이야기했고, 제작진은 "허재 씨가 많이 그리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종혁은 "그 형이 날 좀 좋아하는 거 같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드라마 촬영으로 정신없이 바쁜 이종혁을 위해 엄청난 짐을 챙겨온 모습을 보였고, 만나자마자 이종혁과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허재는 지난 번 이종혁이 홍대에서 자신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던 게 고마워서 이날 이벤트를 준비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운전을 하며 목적지로 향했고, 허재는 운전을 하는 이종혁을 위해 김밥을 까서 먹여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 허재는 운전하는 이종혁을 사진에 담기 시작했고, 이종혁은 "가족끼리도 안하는 걸 하냐"라며 부담스러워했다.

허재는 이종혁에게 "오늘 우리가 가는 곳은 힐링도 하고 바쁜 널 위해 보양식도 준비를 했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이곳은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시원한 그늘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허재는 사장님에게 "여기서 몸보신에게 가장 좋은 게 뭐냐"라며 이종혁의 보양을 위해 능이백숙을 주문했다. 허재는 식사를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이종혁에게 고기와 버섯 등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계곡으로 향했다. 허재는 이종혁을 위해 수박을 직접 자르기 시작했고, 이종혁은 계곡에 있는 사람들에게 "수박 좀 드실래요"라고 말해 허재를 당황케 했다. 결국 계곡에 있는 사람들은 이종혁의 오지랖 덕분에 수박 파티를 했다.

이후 이종혁은 계곡에 있는 사람들에게 수박을 나눠주며 이름을 외우게 하고 사진도 찍어주며 인싸력을 발휘했다.

이종혁은 허재를 두고 바로 계곡에 있는 분수로 향해 더위를 식혔고, 허재는 "머리에 흑채 뿌렸는데 들어가도 되겠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과 물놀이까지 한 두 사람은 밖으로 나와 잠시 낮잠을 즐겼고, 이종혁은 잠든 허재를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이 영상을 보던 장윤정은 "둘이 뭐냐"라며 박장대소를 했다.

또 돌아가기 전 이종혁은 허재를 위해 흑채를 직접 뿌려주는 모습을 보였고, 장윤정은 "진짜 흑채를 뿌려준다고"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허재는 이종혁을 위해 루지 체험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대로 루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종혁은 "좋아하는 형이랑 보내서 좋았다"라고 오늘 소감을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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