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해피니스'가 일상의 행복을 되찾기 위한 치열한 생존을 시작한다.
히트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은 새로운 차원의 장르물을 기대케 한다.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밀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WATCHER(왓쳐)' '굿와이프'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심리 스릴러 장르를 한 차원 끌어올린 'WATCHER(왓쳐)' 이후 재회한 두 사람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뜨거운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1차 티저 영상은 평화로운 일상을 깨우는 의문의 소리로 시작한다. "어제 괜찮았다고, 오늘도 괜찮을 거라는 보장은 없죠"라는 한태석(조우진 분) 말에 이어진 핏자국 선명한 커튼은 위기를 암시하는 듯하다. 걱정한다고 달라질 게 없다는 윤새봄(한효준 분)과 무사히 지나갈 것이라는 정이현(박형식 분). 하지만 두 사람의 바람과 달리 '어제까지의 세상이 무너져 버렸다'라는 문구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뉴노멀 도시 스릴러를 완성할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의 존재감은 역시 달랐다. 짧은 영상 속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세 사람의 연기 포텐이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한효주는 빠른 상황 판단과 결단력, 배짱 두둑한 경찰 특공대 에이스 '윤새봄' 역을, 박형식은 영리하고 우직한 강력반 형사 '정이현'을 맡아 열연한다. 여기에 조우진은 감염병 사태의 '키'를 쥔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한태석'으로 분해 이야기의 또 다른 한 축을 맡는다.
한편, 도시 스릴러 '해피니스'는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