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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진영(30)이 차태현-정수정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진영은 또 차태현에 대해 "복귀작을 존경하는 선배님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선배님에 대해서 주변에 많이 여쭤볼 수밖에 없다. 저도 많이 긴장이 되기 때문에. 그런데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이 많이 풀렸던 게 선배님이 주변의 소문이 너무 좋으시더라. 착하고 친절하고, 잘 챙겨준다는 말이 많았다. 오랜만에 들어가면 긴장을 해서 실수도 할 수 있고, 걱정이 됐는데 선배님을 복귀작에 만나게 돼서 저에게는 너무 큰 행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연기는 같이 연기하면서도 '이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질문을 드리면 성심성의껏 답을 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인생의 조언이라면, 차기작을 생각하고 들어온 게 있어서 조언을 구하면 '느낌이 오면 바로 GO(고)하라'고 하시더라. 도움이 됐다"고 했다.
세 사람의 호흡도 좋았다. 진영은 "주변 분들이 세 분의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더라. 서로 센 스타일도 아니라서 느낌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근조근하게 할 이야기들을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잘 지낸 거 같다. 촬영장에 갔다기 보다는, 주변 커피숍에서 커피를 한 잔 하는 느낌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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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진영은 해커 출신의 경찰대학교 학생 강선호로 분해 유동만(차태현)과는 사제케미를, 오강희(정수정)와는 로맨스를 선보였다.
'경찰수업'은 8.5%의 최고 시청률(4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남기고 종영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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