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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결혼 1년 만에 엄마가 된다.
우혜림은 남편 신민철과 함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한번 임신 소식을 전했다. 신민철은 "기쁘고 이런 걸 다 떠나서 모든 세포가 이쪽을 향해 있는 거 같다. 모든 일상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감각과 세포가 다 우리 아기한테 향해있다. 이게 진짜 솔직한 소감이다. 이 이상 집중할 수가 없는 거 같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또 우혜림은 "처음에는 좀 막연하게 '학교 졸업할 때쯤 준비해야지' 그것도 조금 막연히 졸업하고 하반기 언젠가였지 정확한 날짜는 없었는데 아예 날짜를 정해놓고 그 날짜를 향해 준비를 해보자고 해서 3월 출산을 목표로 정말 6월 1일부터 열심히 준비, 숙제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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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아이의 태명을 '사랑이'로 지은 이유도 공개했다. 우혜림은 "6월에 한참 임신을 준비하면서 꽃꽂이 선생님께서 꽃을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꽃이 왔는데 너무 예쁜 핑크색이었고, 되게 기분 좋아지는 예쁜 꽃이 왔는데 그 꽃말이 '사랑이 온다', '사랑이 피어난다', 하나는 '수줍음'이었다. 그 얘기 듣는 순간 '아이가 온다', '아이가 피어난다', '아이가 수줍게 나한테 다가오고 있다'로 들려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태명이 '사랑이'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 새 멤버로 합류했다. 2017년 그룹 해체 후 학업에 집중하던 우혜림은 지난해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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