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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진웅이 한국 콘텐츠의 힘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조진웅은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 시기에 오히려 한국 콘텐츠들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제야 알아보는 거야? 우리는 매년 보고 확인하고 있었는데!'라는 마음이다"며 웃었다. 이어 "영화 '기생충'이 최근에 정말 큰 업적을 남기지 않았냐. 영화상 시상식을 보면서 혼자 쾌재를 부르면서 펄쩍펄쩍 뛰었던 건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우리도 할 수 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 '오징어 게임', 'D.P', '킹덤'도 마찬가지다. 이런 콘텐츠의 힘이 남달라진 것 같아 굉장히 고무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같은 꿈나무에게는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해 열흘간의 축제를 마친 후 15일 폐막한다. 70개국에서 출품한 223편의 작품(장편·단편)이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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