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밥 먹기는 심심하고 나가서 먹기는 귀찮고.. 집에 있던 양은도시락 꺼내고 있는 반찬, 장조림, 씻은 김치 볶음, 오징어 젓갈, 갓 딴 상추, 계란 프라이 이렇게 해서 베란다로 나가서 전기스토브, 충전식 램프 켜고 인스턴트 불멍하면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 마무리는 가래떡 구이와 연유 그리고 이디야 커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엄마 김가연과 함께 베란다 캠핑을 즐기는 막내딸의 모습이 담겼다. 베란다 캠핑을 위해 준비된 양은도시락에는 평소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김가연이 직접 만든 반찬이 먹음직스럽게 담겼다.
이어 김가연은 "베란다 창밖으로 지나가는 비행기 보는 갬성! 다들 만족한 인스턴트 베란다 캠핑이었음. 집에 캠핑 의자도 있고 캠핑 식탁도 있고 캠핑 나가본 적도 없는데 ㅋㅋ 날이 추울 때 전기스토브 위에 전용 그릴 달고 라면 해 먹어 봐야겠어"라며 베란다 캠핑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 2011년 8세 연하의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