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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워맨스' 차예련이 주상욱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경민과 오연수가 잠깐 자리를 비워도 윤유선과 차예련은 어색한 듯 다정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윤유선은 "일단 딸 인아랑 얼굴을 트자. 나도 인아 봐줄 수 있다. 우리 자주 보자"고 했고 차예련은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차예련은 "그래도 너무 대선배님이고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까 제가 후배로서 말을 조심스럽게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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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은 "저는 이 오빠가 아니라도 안정적인 결혼을 하고 싶었다. 결혼 안 할 거면 헤어지자 했더니 한 두 작품만 더 하고 하면 안 되냐더라.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고 잠수를 탔다"며 "3일 동안 톡을 몇백 개를 보냈더라. 내가 안 읽으니까 그걸 캡처해서 문자로 보내더라. 그 노력이 되게 가상하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래서 전화를 받았다는 차예련. 차예련은 "전화를 3일 만에 받아줬더니 죽을 거 같다고 한 번만 살려달라더라"라고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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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예련은 아직 프러포즈를 안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윤유선은 "요즘은 결혼을 약속하고 프러포즈 이벤트를 하지 않냐. 굳이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오연수도 "결혼사진 왜 찍은 거야 싶다"고 공감했다.
이에 윤유선이 "리마인드 웨딩은 왜 찍었냐"고 하자 오연수는 "그것도 오빠가 하자고 해서 한 거다. 하기 싫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윤유선은 "우리는 프러포즈 같은 걸 안 해서 그런지 애들이 누가 결혼하자 했냐고 묻는다. 그럼 엄마가 하자고 했다고 한다. 사실 남편이 했다. '넌 내가 딱이야'라고 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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