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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런닝맨' 장수 비결? 나 혼자 다 했다고 볼 수 있어"

최종수정 2021-10-09 10:5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재석이 '런닝맨'의 장수 비결을 공개한다.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의 3단 분노 폭발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 주어진 질문을 인정해야 이기는 미션이 진행된다. 유재석에게 "런닝맨 장수비결은 전부 내 덕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이 나오자 멤버들은 "유재석의 런닝맨으로 바꿔라"라며 '유재석 몰이'에 시동을 건다.

이에 유재석은 차오르는 분노를 겨우 누르고 "나 혼자 다 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외부에 알려진 내 신체 비밀들을 전부 인정한다'라는 질문에 평소 '저쪼아래' '쪼꼬미' 등 신체 관련 별명이 많은 유재석의 분노가 또다시 차오른다. 멤버들이 끊임없이 "애써 부정하지 말아라" "어차피 검증 못 한다"라며 자존심을 자극하자 유재석은 소문을 잠재울 회심의 일격을 날린다.

마지막으로 "나는 런닝맨 외모 순위 꼴찌인 걸 인정한다"라는 질문을 듣자마자 결국 그간의 분노가 대폭발하고 만다.

한편 치열한 토론 끝에 그 동안 논쟁의 중심이었던 '런닝맨' 외모 서열 꼴찌가 공식적으로 정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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