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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이키가 엄마로서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아이키는 "대학교 4학년 때 소개팅을 했다. 처음 만났을 때 공대 출신의 연구원이라는 말을 듣고 안 맞을 것 같더라. 첫 만남에는 호감이 없었다"면서 "두 번째 만남 때 스트릿한 의상 입고 '취미생활이 있다'며 스케이트 동호회를 따라갔는데, '이 사람한테 이런 흥미로운 매력이 있구나'라고 느끼며 그때부터 좋아졌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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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는 '원래 이상형이 남편이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절대 이상형과 만날 수 없다. 만나면서 그 사람이 내 이상형이 되는거다. 그 사람이 좋으면 그 사람이 기준이 되는거다"며 아이키만의 연애학개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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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낸 아이키는 순간 살벌한 호랑이 선생님으로 돌변했다. 매니저는 "평소에는 다정다감한 언니 같은데 댄스 수업을 할 때는 나도 무서울 정도 엄하더라. 안쓰럽긴 하지만 꿈을 갖고 모인 친구들이니까 엄할 땐 엄하고 다정할 땐 다정하게 하시더라"고 했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도 잠시, 이내 아이키는 연습생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격렬한 칼군무는 감탄사가 절로 쏟아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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