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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주지훈 "김은희 작가와 5년 호흡..명절에 만나는 이모 같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10-13 14:26


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주지훈이 김은희 작가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13일 CJ ENM은 tvN 새 토일드라마 '지리산'(김은희 극본, 이응복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은희 작가, 최상묵 촬영감독, 전지현, 주지훈, 오정세, 조한철이 참석했다.

주지훈은 "김은희 작가님과 5년 정도를 계속 Œ고 있다. 이제는 추석이나 명절에 만나는 이모 같다. 작업실도 저희 옆으로 오셔서 자주 Œ고, 작가님은 기본적으로 글이 디테일하다. 지문이 엄청 많으시다. 대본을 허투루 볼 수 없다. 지문을 제대로 안 읽으면 다음으로 넘어갈 수 없어서 어려운 장면을 편하게 쓰는 장점이 있으시다. 보시는 시청자들은 재미있게 보시는데, 연기를 하는 사람은 막상 해보면 이승과 저승의 경계처럼 어떤 감정의 경계에 있는 신이 많아서, 연기하기에는 (어렵고), 연기가 계속 는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곧 (또) Œ겠다"고 말했다.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전지현과 주지훈이 각각 지리산 국립공원의 레인저인 서이강과 강현조를 연기하고, 성동일, 오정세, 조한철이 조대진, 정구영, 박일해로 분해 '지리산'을 지킨다.

'지리산'은 특히 '시그널'과 '킹덤' 시리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쓰고, '미스터션샤인', '스위트홈'을 만든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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