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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CGV는 지난 14일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시상식에서 윤서진 감독의 '초록밤'을 CGV아트하우스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진호 CJ CGV 콘텐츠기획 담당은 "흔히 생명력을 상징하는 초록의 이미지를 가족의 죽음으로 인한 어둡고 공허한 감정을 표현하는 장치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며 "담담하면서도 독창적인 시선을 보여준 '초록밤'에 아트하우스상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2011년부터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아트하우스상 시상을 통해 한국독립영화의 발전과 활성화와 신진 인력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을 시작으로 '지슬', '한공주', '꿈보다 해몽', '꿈의 제인', '소공녀', '메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좋은 사람' 등 유수의 작품들이 역대 수상작으로 선정돼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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