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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배다해가 이장원과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하지만 고백을 하지 않아 배다해가 먼저 대시했다고. 배다해는 만난 지 열흘 만에 이장원에 고백했다며 "누구한테 사귀자 한 건 처음이었다. (이장원은)사람을 오래 보는 스타일이다. 근데 그렇게 두면 몇 년 걸릴 거 같았다. 몇 번 데이트하고 나서 우리 사귀는 거냐 했더니 '그럴까요?'라고 하더라"라고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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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는 카이스트 출신 공대생 이장원과 가끔 AI와 연애하는 느낌을 받는다며 "능수능란하진 않은 거 같다. 그런데 장원 씨를 소개해준 후배가 잘 입력하면 좋은 아웃풋이 나온다더라. 싸움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내가 이럴 수 있다'고 하면 이를 깨닫고 반복되지 않는다. 가끔 이게 진심일까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 이현이는 "진심인 건 중요한 게 아니"라고 기혼자로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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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해에게 이장원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다. 배다해는 "따뜻하고 다정하다"면서도 외모에 대해서는 머뭇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장원의 스윗함도 자랑했다. 지방으로 공연을 자주 가는 배다해를 위해 이장원은 손수 지도를 그려줬다고 밝혀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배다해는 이장원이 너무 말이 많아 싸운 적이 있다며 "너무 힘든 날이었다. 근데 말을 계속하면 리액션을 해줘야 하지 않냐. 근데 리액션을 해주다 보니까 너무 어지럽더라. 잘 들어줬어야 하는데 '혹시 적막을 못 견디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삐쳤다. 그게 상처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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