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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상민이 '오징어 게임'을 언급하며 과거 엄청난 채무에 대해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막장 가사가 쓰고 싶은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돌싱포맨들은 각자의 이별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원희는 결혼 전 한 스태프를 좋아해서 작품 쫑파티에서 술에 힘을 빌려 고백했지만 거절 당했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2010년 만났던 여성이 대게를 먹고 싶다고 해 강남의 유명한 식당을 찾았고 식사값이 54만원이 나오자 밝에 나가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여기저기 전화했던 속상했던 기억에 대해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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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그때 당시 방법이 없었을 때는 ('오징어 게임'이 진짜 존재한다면) 나도 나갔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기까지 했었다"라고 고백하며 "그치만 노력이라도 해보고 죽자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에서는 빚이 제일 많은 사람이 박해수인데, 나보다 빚이 적은 것"이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시원이 "극중 박해수 선배님의 빚은 60억이었다"고언급하자 이상민은 "내 빚은 69억7000만원이었다"며 씁쓸히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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