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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해피니스'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평범한 일상을 무너뜨린 공포와 정면으로 맞선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윤새봄, 정이현, 한태석의 집념 어린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유의 '신종 감염병' 사태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공포를 맞닥뜨린 세 사람. 위태로운 눈빛 너머에 스치는 결연한 의지가 이들의 생존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그토록 꿈꾸던 신축 아파트 입성에 성공한 윤새봄. 그러나 안식처가 되어줄 '내 집'은 이제 위험이 도사린 공간이 되어버렸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병 출몰에 이어 아파트 봉쇄까지, 평범한 행복을 채 누리기도 전에 위기를 맞는다. 현실을 직시한 날카로운 눈빛에 더해진 "행복해지는 게 참 어려워"라는 문구에서 무너진 세상 속 다시 오지 않을 해피니스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한태석의 고뇌에 찬 눈빛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짜 원하는 게 있으면, 굴복하지 않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은 궁금증을 더한다. 신종 감염병을 컨트롤하는 임무를 수행 중인 한태석. 좀처럼 속내 알 수 없기에 그의 숨겨진 사연에도 이목이 쏠린다.
'해피니스' 제작진은 "극한의 위기를 마주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알 수 없는 공포와 두려움 속, 각자의 자리에서 생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사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니스'는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밀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WATCHER(왓쳐)' '굿와이프'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심리 스릴러 장르를 한 차원 끌어올린 'WATCHER(왓쳐)' 이후 재회한 두 사람이 또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1월 5일 오후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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