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조세호 인성 인정...소개팅까지 주선 "두 차례 자리 가졌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조세호에게 소개팅을 주선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조세호의 데뷔 20주년 축하 파티가 펼쳐졌다.

이날 조세호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사촌 형인 조현권 신부님이 출연했다. 조현권 신부님은 "너무 자랑스럽다. 우리 집안의 제일 영광"이라며 조세호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했다.

유재석은 "최근 조세호에게 소개팅을 주선해줬다고 들었다"며 물었고, 조현권 신부님은 "눈이 높아서 보통 잘 안 됐는데 1년 전에 한 사람을 마음에 들어 했지만 그쪽에서 NO 했다"고 답했다. 이어 "여성분의 어머니는 좋아했는데 여성분과 아버지가 세호에 대해 찾아봤더니 사치를 많이 한다는 게 나와서 (잘 안 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권 신부님은 "근데 반전이 여성분의 어머니가 세호가 옷을 잘 입고 다니는 이유를 이제 알게 돼서 다시 볼 수 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살도 빼니까 인물도 더 좋아졌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소개팅 많이 하고 다닌다"며 "내가 소개시켜준 분하고도 한두 차례 자리를 가졌다"며 조세호의 소개팅을 주선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유재석은 조현권 신부님이 조세호의 인성에 대해 칭찬하자 "나도 좋아하는 동생으로서 보자면 인성이 좋은 친구"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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