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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격변하는 시대에 TV 시네마로 변화를 모색한 KBS. 전소민, 박성훈과 함께 야침찬 포문을 연 이들의 도전이 성공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희수'는 10년간 공중파 단만극의 명맥을 이어온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로 TV 시네마 4편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애틋한 가족애가 담긴 스토리에 SF공포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목해 이제껏 경험해 본 적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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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TV 시네마로 선보이게 된 '희수'에 대해 "'희수' 전에 'F20'이라는 작품이 극장에서 개봉했다. '희수'도 이미 웨이브를 통해 공개됐다. 더이상 순서는 중요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처음이라서 빨리 끝내고 빨리 쉴 수 있어 기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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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박성훈 또한 "'드라마 스페셜'을 세 번째 참여하는데 젊은 연출, 작가들과 새로운 작품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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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 연기를 도전한 것에 "실제 엄마는 아니지만 친구들이 맞벌이를 하면서 6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 내가 이 역할을 하면서 중점을 두고 싶은 대목은 엄마로서 자연스러움이었다. 역할 자체가 감정 폭이 굉장히 크고 넓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연습을 통해 넘치는 감정을 조금 더 단단하게 응축하려고 했다. 엄마 역할을 낯설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이 낯선 모습으로 기존의 이미지를 깨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희수'는 전소민, 박성훈, 박하나, 김강현 등이 출연했고 최상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22일) 밤 11시 25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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