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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부부싸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어제도 뭘 느꼈는지 잘 준비 다 하고 누웠는데도 위층 올라가더니 몸에 좋은 거 타와주더라고요"라고 고마워 했다.
아야네는 "잘 때도 오빠는 몸의 열이 많아서 손잡는 거 되게 싫어하는데 이젠 먼저 손을 내밀어 주고 자기 전에 꼭 뽀뽀하고 자고 싶어 초반에는 귀찮아하는 오빠 얼굴 잡고 막 하다가 이젠 스스로 뽀뽀를 해줘요 (안 하면 마음이 불편하데요 제가 또 서운하다고 징징거릴까봐)"라고 이지훈의 좋은 점에 대해 열거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5년이고 10년이고 기다릴 줄 아는 그런 넓은 바다 같은 마음을 더 키워가고 싶어요. 오빠 항상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사진에는 이지훈과 아야네가 눈에 사랑을 가득 담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한편 이지훈은 14세 연하 일본인 아야네와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로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당초 지난 18일 올릴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연기했다.
▶이하 아야네 SNS 전문
어제 제가 조금 서운한 게 있었어요. (말 못 할 정도로 사소한 일이에요ㅎ)
원래 저는 서운하면 말을 안 해요. 말하면 서운함이 폭발해서 눈물이 주르륵 나와서 근데 요즘엔 제가 말을 안 해도 잘 알아채고 편하게 풀어줘요.
어제도 뭘 느꼈는지 잘 준비 다 하고 누웠는데도 위층 올라가더니 몸에 좋은 거 타와주더라고요.
잘 때도 오빠는 몸의 열이 많아서 손잡는 거 되게 싫어하는데 이젠 먼저 손을 내밀어 주고 자기 전에 꼭 뽀뽀하고 자고 싶어 초반에는 귀찮아하는 오빠 얼굴 잡고 막 하다가 이젠 스스로 뽀뽀를 해줘요 (안 하면 마음이 불편하데요 제가 또 서운하다고 징징거릴까봐 )
"나 이 사람이랑 안 맞아" 이런 마음 종종 들죠. 가까운 사람에게도요. 근데 그건 그 사람 존재를 받아들이고 기다려줄 줄 모르는 내 부족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5년이고 10년이고 기다릴 줄 아는 그런 넓은 바다 같은 마음을 더 키워가고 싶어요. 오빠 항상 고마워요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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