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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혼외 임신'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용건이 그간의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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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친 뒤 김용건과 멤버들은 숙소에서 조촐한 술자리를 갖고 회포를 풀었다. 백일섭은 김용선의 스캔들이 터졌을 당시를 떠올리며 "바로 전화해서 걱정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하자 김용건은 "정말 고맙더라. 내가 정말 나락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순재는 "그게 다 평소에 해놓은 덕망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며 "어려움 겪을 때 옆에서 돕는 말 하고, 격려의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평소 인덕인 거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모든 게 내 불찰이고 내가 부족해서 그랬던 것"이라며 "(주변의 응원 덕에) 큰 힘을 얻었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했다. 힘을 실어주셔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내가 7만 명 중의 한 명이라더라. 세계적으로. '김용건의 힘' 이런 광고가 들어올 거 같다"고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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